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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과 종류 알아보기!

Half 2021. 8. 30. 09:30

식사 후에 먹을 디저트로 과일을 항상 사놓으려고 하는 편인데,

다가오는 10월 제철 과일은 바로 사과!

하지만 품종마다 수확시기나 저장기간이 달라 이르면 8월 부터도 자주 만나볼 수 있는 과일 또한 바로 사과인데요.

"아침에 먹으면 금사과!"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효능이 뛰어난 과일!

그래서 대표적인 사과 품종에 대해 알아보고 정리해봤어요~


사과에는 정말 다양한 품종이 있는데 그중에서 우리가 쉽게 접하고 잘 알고 있는 대표적인 3가지 품종을 소개해드릴게요.

© romankraft, 출처 Unsplash

아오리 사과

대표적인 풋사과 그리고 초록 사과가 바로 '아오리 사과'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일본에서 골든 딜리셔스라는 사과 품종과 홍옥을 교배하여 재배한 품종으로 

얼핏보면 덜 익은 것처럼 보일 수 있을 만큼 선명한 초록빛을 띄고 있습니다.

아오리 사과의 경우 빨갛게 익기 전에 초록빛의 풋사과로 많이 먹기 때문에 풋사과라고도 부르지만 

풋사과 자체가 아오리사과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수확시기가 다른 품종보다 이른 편으로 8월과 9월 사이에 짧은 기간만 맛볼 수 있으며, 

저장기간 또한 짧습니다.

과즙이 많고 단맛보다는 신맛이 강한 편입니다. 


© shelleypauls, 출처 Unsplash

부사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사과 품종이 바로 부사입니다.

10~11월이 제철인 부사는 당도가 높으면서 신맛도 적절해 맛이 좋지요.

특히 저장성이 좋아 오래 두고 먹기도 좋은 사과 품종이라고 합니다.

90일에서 최대 180일 까지도 보관할 수 있고, 수확시기가 다른 품종에 비해 늦은 편이라 

11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 cieloadentro, 출처 Unsplash

홍옥

미국의 한 과수원에서 우연히 나타난 변이종으로 발견된 품종이 바로 홍옥입니다.

다른 품종에 비해 크기가 약간 작은 편이며 빨간 빛깔이 진하고 얼핏 보면 모형처럼 보일 정도로

광택이 강하고 동그란 모양을 하고 있지요. 

단맛보다는 신맛이 강하며 향이 짙은 편입니다. 

 


이 외에도

홍로: 당도가 높고 꿀도 제일 많은 달달한사과


시나노스위트: 은은한 단맛이 좋은 사과


감홍: 홍로와 부사의 시원함이 적절히 조화된사과


양광: 과육이 단단하여 아삭한 식감이 강한 사과

 

등 여러 품종의 사과가 있으니 자신의 입맛에 맞는 사과를 골라먹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

 


© pureimages2020, 출처 Unsplash

사과 보관방법

더 오래 두고 먹기 위해서는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낱개를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싼 뒤 지퍼백에 넣어 밀봉한 뒤 냉장고 야채칸이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됩니다.

사과를 보관할 때는 다른 과일과 함께 둘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바로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의 숙성효과 때문에 다른 과일을 무르게 만들기 때문에 공간을 분리하거나 밀봉해서 보관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침에 먹는 금사과로 간단하고 든든하게 가을 아침 건강식에 곁들여 보시길 추천드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