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는 1월 부터 6월까지의 탄생화와 탄생화가 의미하는 꽃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7월 부터 12월까지의 월별 탄생화와 탄생화가 의미하는 꽃말을 이어서 알아보도록 할께요.
7월 탄생화 :: 해바라기
무려 기원전 2600년 전에도 아메리카 원주민이 키웠던 흔적이 남아있을 정도로
매우 역사가 오래된 식물입니다.
1년생 식물로 규화, 향일화라고도 불리지요.
관상용으로도 많이 키우지만 원래는 해바라기씨를 얻기 위해서 더 많은 재배가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꽃말은 '애모' , '숭배'
8월 탄생화 :: 양귀비
당나라 현종의 후궁이었던 양귀비의 미모에 빗대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양귀비가 국세가 기울어지게 했던 것처럼 양귀비 꽃에도 아편 성분이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양귀비를 기르는 것은 불법이며, 소지만으로도 처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관상용으로라도 절대 키우시면 안되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일례로 경북 안동에서 꽃길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양귀비를 심었다가 2달 만에 폐기한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꽃말은 '위안, 쓰러진 병사'
9월 탄생화 :: 다알리아
국화과의 꽃으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고 합니다.
멕시코의 국화이며, 멕시코가 원산지인 다알리아.
붉은색, 자주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으로 인기가 많은 꽃이며 여름에 꽃을 피웁니다.
'다알리아'라는 이름은 이 꽃을 재배했던 식물학자 '다알'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것이라고 하네요.
꽃말은 '감사, 우아, 화려함'
10월 탄생화 :: 소국
국화꽃 중에서도 작은 크기의 꽃들을 의미하는 '소국'
향이 매우 아름다운 소국은 꽃다발이나 꽃바구니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얀색의 꽃에 아기자기한 예쁜 이미지로 선물, 인테리어 식물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꽃말은 '진실, 성실'
11월 탄생화 :: 금잔화
황금색 술잔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금잔화'
화단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식물이며 관상용으로 많이 기릅니다.
피부에 좋은 성분이 있어 바스용품이나 화장품의 재료로도 쓰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꽃말은 '겸손, 인내,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12월 탄생화 :: 동백꽃
다른 꽃과는 다르게 11월 말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서 2~3월 쯤에 만발하는 동백나무에 피는 꽃.
부산의 동백섬도 이 꽃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하네요.
꽃과 잎, 열매 등 꽃의 모든 부분에 약효성분이 많아 화장품 원료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꽃말은 '그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렇게 7월부터 12월까지의 탄생화와 꽃말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꽃을 선물할 일이 있다면 탄생화로 의미를 담아 받는 사람의 감동을 두배로 만들어 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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