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 걷기의 원리와 좋은 점, 그리고 주의사항!
맨발 걷기의 원리
피부가 지구 표면에 직접 닿으며 걷는 맨발 걷기는 많은 효능이 있는데, 그 이유는 지구에서 내뿜는 전자파 덕분입니다. 피부가 양말이나 신발 같은 장애물 없이 그 자체로 지표면과 접촉하면 지구에서 인체로 전자파를 보내 우리 몸에 전자의 확산이 촉진되는데, 이 전자는 피부 바로 아래에 있는 점막을 통해 체내로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체내로 들어간 전자들이 우리 몸의 활성 산소를 중화시키며 염증을 없애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여러 가지 효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맨발 걷기와 관련된 용어
1. 접지(=接地) : 피부가 지구 표면에 직접 닿는 것
2. 어씽족 : 맨발 걷기를 뜻하는 earthing + 집단을 뜻하는 '족' 합성어로 "맨발걷기족"을 의미
맨발 걷기의 좋은 점
1. 체중 감소에 효과
운동화를 신을 때보다 2배 이상의 운동 효과를 낼 수 있어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2. 근력 강화
발의 감각이 발달하면서 근육들이 느끼는 자극이 더욱 강해져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3.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
중성 지방 수치와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떨어뜨려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4. 혈액 순환 & 신진대사 촉진
발바닥 전체를 지압함으로써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속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5. 숙면에 도움
걷는 동작 자체가 혈압을 높이는 주요 원인인 카테콜아민 호르몬 분비를 억제시켜 혈압이 떨어트리는 효과가 있어 몸 전체를 이완시키고. 잘 알고 있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수면의 양과 질을 모두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6. 우울증 완화에 도움
자연 속에서 이뤄지는 맨발 걷기를 통해 시각,후각, 촉각 등 많은 감각 기관이 자극을 받아 불안감과 우울감 등이 완화됩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햇빛을 쬐면 흔히 행복 호르몬이라고 알고 있는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될 뿐만 아니라, 흙 속의 지오스민이라는 물질은 피톤치드와 같이 심리적 안정을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7. 면역력 증강
체내에 전자가 부족하면 에너지 생산을 담당하는 신체 세포의 구조물인 미토콘드리아가 약해져 만성 피로 및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맨발 걷기를 할 경우 맨땅에서 전자를 흡수해 신체 중 면역력이 필요한 부위에 보내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땅에서 맨발의 피부로 전자를 전달해 면역 체계의 강화에 도움이 되는 원리입니다.
맨발 걷기 시 주의사항
1. 관절 관련 지병이 있는 경우
맨발로 걸으면 전체 체중을 발목과 무릎 관절이 모두 부담하게 되므로 통증이 생기거나 연골 등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관절 관련 지병이 있는 경우 잘 정비된 평지의 숲길이나 공원을 아주 천천히 걷는 것이 좋습니다.
2. 당뇨병 환자
발의 작은 상처나 물집이 궤양으로 번지거나 쉽게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신중해야 하며 의사와 상담 후에 시작하시기 권합니다.
3. 부상 위험 주의
쇳조각, 유리조각 등에 다칠 수 있으므로 파상풍 주사를 예방 차원에서 맞는 것을 권하며, 맨발 걷기는 잘 조성되어 있는 숲길이나 정비된 공원의 흙길을 걷는 것이 좋습니다.
4. 고령층, 피부질환 환자
고령층의 경우 발바닥의 지방층이 얇아진 상태라면 맨발에 가해지는 자극이 오히려 족저신경을 눌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미 발에 습진이나 무좀이 있는 피부질환 환자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신중해야 합니다.